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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기능지원직은 KBS비즈니스의 소중한 가족” …본·신관 휴게시설 개선 ‘총력’

막바지 실내공사가 한창인 신관 지하 1층 새 휴게실

KBS의 파격적 결단… 신관 지하 1층 휴게실 신설

KBS 신관 지하 1층에 환경업무 담당 직원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실이 새로 만들어졌다. 새 휴게실은 실내 공사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9월 중순 비즈니스는 신관 2층과 3층 엘리베이터 옆 공동구에 설치된 소규모 휴게실을 폐쇄하고 해당 구역 직원들을 여러 휴게실에 분산 재배치했다. 이에 따라 신관 2·3층 담당 환경직원들이 신규 배치된 기존 휴게시설은 수용인원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KBS가 파격적으로 신관 1층에 신규 휴게실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숨통이 트이게 된 것이다. KBS의 이번 휴게실 신설 조치가 이후 기존 시설 환경개선으로 이어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신관 지하 1층 휴게실 신설

KBS 시설관리부의 협조를 얻어 신설된 휴게실은 신관 1층 제작편집실로 사용하던 11평 규모의 공간으로 꾸려졌다. 옷장, TV, 냉장고, 냉온수기 등의 집기류가 들어가며 11월 4일(월) 입주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기존 휴게실의 시설 개선도 추진됐다. 신관 누리동 2층과 본관 3층, 본관 4층 실내 천장에 환기구를 설치했으며, 누리동 2층 휴게실은 마루 바닥면적을 추가로 확장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바닥 온돌도 교체했다. 전기 필름을 신설하고 장판을 교체했으며 신관 9층 휴게실의 고장난 전기 패널도 함께 교체했다.

KBS 시설관리부 강경철 부장은 “휴게 공간을 신설한 것은 사무공간도 부족한 KBS에서는 파격적인 조치”라며 “그만큼 내부에서 많은 배려를 한 것”이라고 했다. 신설된 휴게공간은 근무자들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음향편집실에서 사용하는 흡음재를 설치했다. 시설사업부 이도윤 부장은 “천장, 벽지, 휴게실 신설, 마루 설치, 전면적인 인테리어 개선 등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냉·난방시설과 환기 시설에 특별히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천장 환기 시설 개선 후 

공사가 먼저 끝난 휴게실에서 기능 지원직 사우들을 만났다. “그동안 환기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문을 자주 열어놓아야 해서 불편했다”면서 “이번 공사로 실내 공기 질이 개선되어 정말 좋다”라고 했다.

현장의 소리 청취

KBS 시설관리부 직원은 평소 본·신관 청소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우들의 목소리를 청취해왔다. 보행형 청소 장비나 승차식 제설기 등 청소용품 구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무효율성과 실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구매한 사례다.

비즈니스 역시 기능직 사우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김진석 사장이 부임한 이후 근무 현장을 방문하여 이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고품질 근무복으로 바뀌었고, 명절 상여금이 인상됐다. KBS 본부 노조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휴게실에 32인치 TV 6대도 설치했다. 당시 기능 지원직 사우들은 경영진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KBS 직원과의 간담회

시설사업부 직원들은 KBS 시설관리부 직원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자주 만나 기능 지원직 사우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취재를 하러 간 날에도 KBS와 비즈니스 직원들이 휴게실 공사를 비롯해 몇몇 안건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우리 회사는 회사 특성상 KBS와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장기간 구축된 신뢰 관계가 선행되어야 우리가 필요할 때 요청도 수월하다. 이번에 11평 규모의 새 휴게 공간을 꾸릴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 가족과 같은 끈끈한 유대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똑같은 비즈니스 한 식구입니다”

지난 17일 KBS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사장 역시 “공영방송답게 열악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KBS와 비즈니스는 환경 기능지원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어떤 근무복이 좋을까?”

시설사업부를 방문한 날, 이도윤 부장과 정재선 환경관리자가 고심하며 겨울철 근무복을 고르고 있었다. “기능 지원직 직원들 안목이 높으셔서 신경 써서 골라야 해요. 산뜻한 색감이면서도 작업하기 편한 옷으로 고르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신중한 모습이었다.

“우리는 같은 비즈니스 식구입니다”

시설사업부 이도윤 부장은 “환경기능직 사우들도 똑같은 비즈니스 한 식구입니다. 언제나 심적으로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처우에 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근무환경을 개선해나갈 것입니다”라며 환경기능직 사우들과 끝까지 한 식구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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