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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in]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자리, 피해복구 ‘온 힘’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전국의 비즈니스 각 지사/ 부서에도 나무가 쓰러지거나 지붕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있었습니다.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입니다. 그렇기에 예측하기 힘든 변수들에 대한 대응 체계 를 잘 갖추는 게 필요한데요. 특히나 시설관리를 하는 우리 회사 같은 곳은 더 그럴 것입니다. 비즈니스는 이번 태풍에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 유비무환의 힘, 스포츠사업부

스포츠월드 보행자 통행로

이번 태풍에 스포츠월드 야외주차장 인근 보행자 통행로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참사가 발생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는데요. 사건 발생 당일, 일근 근무자가 강서구청에 연락해 절단했습니다.

7월 2일자 새소식(‘비가 많이 와도 끄떡없어요’)에서 전한대로 스포츠사업부는 강풍·호우에 대비해 위협 요인이 되는 수목을 일제 정비했습니다. 특히나 태풍 시 쓰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수목은 스포츠월드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벌목 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전 예찰 덕분에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답니다.

KBS아레나 옥상 지붕

아레나, 2체육관 옥상 지붕도 일부 떨어져 나갔습니다. 외부에 있는 우레탄 폼이 태풍에 소실 된 상황이에요. 이번 주 계속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다음 주 복구 조치할 예정입니다.

# 지역사업부, “제주지사, 수원지사, 당진송신소에 피해가 컸어요”

제주지사

지역사업부는 제주지사와 수원지사, 대전지사 당진송신소에 피해가 있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제주총국 야자수 한 그루(보험까지 든 귀한 나무라고 하네요)가 쓰러졌 습니다. 이 야자수는 완전히 부러진 상황이라 전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원지사 특수촬영장 입구

수원지사는 피해가 큰 편이었는데요. 드라마센터와 특수촬영장 인근에 수목 가지가 부러졌 습니다. 태풍 발생 이후, 긴급 복구 인력이 투입되어 조경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원 편의상가 입구

수원 편의상가 입구 출입문도 파손되어 복구했습니다.

KBS당진송신소

대전지사에서 관할하는 당진송신소는 차로에 조경수가 넘어져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긴급복구 완료, 시설사업부

KBS별관

KBS 별관과 신관에도 피해가 있었습니다. 별관 출입문이 파손되어 철거했고, 드라마 홍보 현수막도 강풍에 날아가 철거했습니다. 강풍에 별관 향나무 역시 쓰러졌는데요. 향나무를 바로 세워 재생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신관 5층 테라스

신관 5층 테라스 천장도 붕괴하여 복구했답니다.

신안군 도촌면

# 수신기술, 뱃길이라 복구 더 힘들어

수신기술은 목포 쪽 일대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신안군의 우이도, 가거도, 홍도 일대 긴급 민원 이 접수되었어요. 목포 오민혁, 김재훈 사우가 간선 케이블 보수작업과 위성안테나 수신점 교정 등 긴급보수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완도군 금당면

완도는 순천 모성근, 박상민 사우가 간선 선로 보수와 헤드엔드(HeadEnd) 기기 점검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도서지역에 현재 긴급요청이 들어왔으나 방파제 파손과 기상악화로 입항이 불가한 섬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은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긴급 복구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 비즈니스인 모두가 하나가 돼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한 덕분에 추석 명절을 앞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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