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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2면 상단] 화제의 비즈니스인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올 한 해 동안의 부서별 사업실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성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경 영수지의 밑돌을 놓은 본사와의 위·수탁 계약 체결이다. 경영기획부의 신무석 차장은 정연한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본사 유관부서 담당자들 과의 수탁계약 협상을 진행한 결과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또 연초 목표보다 연간 목표 상향 달성이 유력시되는 대관사업 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대관업무 담당인 박준영 사우는 치밀한 협상력과 업무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부서로는 드물게 연초 설정했던 목표 의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다가오는 연말 모든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분발을 기대하며 두 사우를 만났다. [편집자 주]

경영기획부 신무석 차장

“이번 협상 결과에 만족하시는지?”

: 본사 경영상황이 어려워 수탁비 협상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8월 부터 11월까지 대략 4개월간 전사적 차원의 노력으로 시설관리 수탁비의 경우 전 년 대비 약 9억 원이 증가하여 234억 원에 합의하였다. 만족스럽다는 표현보다 본 사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을 때 최선을 다한 결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협상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 인사이동으로 기존 위수탁 담당직원이 바뀌었다. 그러다 보니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여러 루트를 통해 계열사사업부 새로운 담 당자와 신뢰를 쌓으며 최고의 방송시설 환경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는 비즈니스 직원들의 숨은 노력을 어필하였다. 특히 비즈니스 경영진분들이 본사와 가교역할을 해주어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협상할 수 있었다. 본사와 비즈니스의 입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로 합리적 인 협상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협상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었다면?”

: 지원직 환경 근무자들의 처우개선 명목으로 4,000만 원이 별도 배정되었다. 환 경직 사우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수탁 비용으로 이들의 처우가 개선되어 근무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상 체결을 마친 소회는?”

: 본사 유관부서와의 상호 신뢰와 긴밀한 유대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평상시 본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전제되었을 때 비즈니스의 상황 과 숨은 노력을 어필하기도 좋고 협상의 물꼬를 트기도 쉽더라. 앞으로는 이러한 상호 신뢰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에 좀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

기획사업팀 박준영 사우

“대관사업수익이 전년 대비 3억가량 늘 것으로 예상된다.”

: 전년 대비 고부가가치 대관 행사를 7건 이상 유치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더 불어, 대관사업 수익의 마의 고지라고 여겨졌던 20억 원 달성을 위해 항상 ONE TEAM을 외치며 물심양면 도와준 이정민 팀장님이 함께 해주었기에 가능했다.

“올해 실적을 견인한 전략이 있었다면?”

: 매년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업체들과의 연락 등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고정 수입을 확보한 것과, 아레나 공연행사를 유치할 때 제2체육관을 동시 대관하게 하 는 전략이 유효했다.

“LED 전광판 교체 작업이 있었다. 대관수익 향상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 LED 전광판 교체공사는 기획사업팀의 숙원 과제였다. 하루걸러 하루씩 고장 나 는 LED 때문에 사용 횟수도 현저히 떨어져 그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다행히 지난 8월 LED 전문 업체와의 탁월한 협상을 통해 무비용으로 전면 교체공 사를 진행하여 9월부터는 LED 사용도 다시 늘어나 매출에 상당히 기여했다.

“올해 특별히 기억에 남는 행사는?”

: KBS에서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두 번이나 KBS아레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특 별생방송을 진행하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주관방송사로서 명성을 높이는데 KBS아 레나가 이바지하였다는 것에 가슴이 뿌듯했다.

“내년도 대관사업 추진 전략은?”

: 정해진 날짜에 얼마나 부가가치가 높은 대관을 유치하느냐에 따라 실적이 좌우 된다고 본다. 고부가가치 대관을 더욱 많이 유치하여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매출 기 록을 갱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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