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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2면 상단] 포천의 산정호수에서 당진의 파인스톤 빌리지까지 KBS비즈니스 비전 2030 이렇게 탄생했다.

프로젝트 팀장 강준식 (지역사업부장)

지난 1월 14일 회사는 창립30주년 행사를 추진할 프로젝트 팀을 만들었다. 부서장들이 고사하는 바람에 내가 졸지에 팀장을 맡았고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5명(이정민 차장, 박정규 차장, 수원지사 조성훈, 시설사업부 박철완, 경영기획부 황성하)으로 팀을 꾸렸다. 조현국 이사 직속으로 한시적 프로젝트 팀이 출범한 것이다.

2019년 4월 1일은 KBS비즈니스가 출범한 지 30년이 되는 날이다. KBS비즈니스는 KBS 계열사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창립 30주년 프로젝트팀은 계열사 중 가장 먼저 서른 살이 된 청년 비즈니스가 잔칫날에 본가와 계열사 형제들 앞에서 어떤 미래 구상과 야심찬 포부를 펼쳐야 할지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의 팀을 추스르기 위해 팀원들과 포천 산정호수 부근의 콘도로 워크숍을 갔다. 거기서 밤을 새워 토론하면서 네 개의 결론을 냈다. “첫째, 창립 기념식에서 회사는 향후 10년의 혁신전략을 담은 “비전 2030”을 선포한다. 둘째, 공영방송의 계열사 운영전략을 논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셋째, 회사의 이름을 변경하되, 창사 기념식 이후에 본격 추진한다. 넷째, 전체 사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5월중에 거행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든 과제가 10년 뒤 KBS 비즈니스의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비전 2030”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팀원들은 말 뿐인 비전이 아니라 구체적인 혁신과 전략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 일단 조현국 이사가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 모임을 통해 살을 붙여가며 개념을 만들어갔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일류회사가 되기 위한 2030 혁신전략은 1월부터 2월 말까지 꾸준히 논의를 거듭해가며 차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KBS비즈니스 비전 2030”의 뼈대가 완성된 것은 2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거쳐 당진 파인스톤 빌리지에서 진행된 2차 워크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현국 이사가 낸 “고객과 함께, 미래를 흔든다!“는 비전을 만장일치로 확정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마무리했다. 핵심적인 내용들을 토론하다가 새벽2시가 넘어서야 회의가 끝날 정도로 치열하게 논의하고 고민했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KBS비즈니스를 10년, 100년 후에도 지속발전 가능한 일류회사로 만들겠다는 전 직원의 염원에 프로젝트 팀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 비전 2030은 3월 11일 보직간부 워크샵을 거치면서 더욱 구체화되었다. 그동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에도 카톡방을 통해 회사 미래를 고민하고 열정을 붙태운 우리 팀원들에게 뜨거운 애정과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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