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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2면 하단] ‘여직원은 안돼’라는 인식… ‘유리천장’ 굿바이

‘양성평등’이 보편화되고 법률과 제도를 통해 남성과 여성, 성별에 따라 직장 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유리천장은 아직 견고한 실정이며, 시설관리업무가 주요 사업인 우리 회사 같은 곳에서 그 두께는 더 굵다. 최근 견고하던 유리천장이 하나, 둘 깨지고 있다. 7월 1일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여사우 세 명의 소감을 들어봤다.

왼쪽부터 이도은, 김민선, 박인선 사우

시설사업부 이도은

“여러 부서에서 일하면서 일도 많이 배우고 또한 이러한 과정들을 좋은 기회로 담담히 받아들여 잘 이겨내서 더 나은, 더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다 보니 어느새 말단에서 시작한 제가 어느덧 이곳까지 왔고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내 길을 걷다 보면 언젠가는 이 세상이 나 자신을 바라보는 날이 올 거라 여깁니다.”

경영기획부 김민선

“같은 직급의 여직원들이 한꺼번에 승진하기도 처음인듯한데,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함께라 더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내 할 일만 잘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이번 승진은 회사가 저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라며 주는 상인 듯하여 많이 설레고 기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더 노력하여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구성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사업부 박인선

“회사에 누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이런 기쁜 날이 오네요. 승진자 명단이 나왔을 때 나의 일처럼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승진이 지위 상승이 아닌, 더 열심히 임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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