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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3면 전면] 직원이 행복해야…고객이 웃고…회사도 쑥쑥 큰다

대한민국 직장인 중에서 자신의 직장을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일하기 좋은 직장`은 모든 직장인이 꿈꾸는 곳이다. 일하기 좋다는 것은 단순히 효율성이 높다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다. 조직 내 신뢰,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일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사보는 “일하기 좋은 회사, 우리 손으로 만든다”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설문조사를 통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새롭게 출범한 경영혁신팀에 전달한 뒤 그 성과를 사보 3면에 고정적으로 연재하려고 한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한 가지이다. 비즈니스 임직원 누구나 일하는 공간이 더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기획 연재 순서

① 정규직 전환자 축하 케이크 지원     ② 비즈니스 직원들의 버킷리스트(설문조사)    ③ 해피데이(스페셜데이), 우리 부서는 이렇게 하고 있다.   ④ 자율출근제는 연착륙 중 ⑤ 스마트 워크 시스템  ⑥ 수평적 조직문화 만들기  ⑦ 비즈니스인이 만드는 행복한 회사

정규직 전환에 축하 케이크까지 ~♥ 기쁨 두 배 !!

[기획연재] ① 정규직 전환자 축하 케이크 지원

인류학자 김현경은 ‘사람, 장소, 환대’에서 사람이란 “사회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하며, 그에게 자리를 만들어주는 사회적 인정이 요구되는 존재”라고 강조한다. 곧 환대에 의해 사회 안에 들어가며, 그 사회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가질 때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지난 7월 8일, 회사에서는 3개월의 수습 기간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새내기 직원들에게 축하케이크를 지원하여 새 식구가 된 이들을 따뜻하게 환대했다. 회사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제도이다.

부산지사 최대호 사우는 “사무실에 올라갔을 때 케이크와 피자,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사장님과 선배님들께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을 축하해 주셔서 좋은 시간이 되었고, 회사에서 진심으로 정규직 전환을 축하해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고 했다. 남종인 사우는 “저는 타지 생활을 오래 해서 누군가 에게 축하를 받는다는 것이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정규직 전환이 되고 이렇게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축하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고 했다.

울산지사 김지명 사우는 “감동 받았습니다. 화통하신 김기철 지사장님을 비롯해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저를 위해 축하해 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향후 수습 3개월간의 고생과 노력을 칭찬해주시고 축하해주시니 감동이 두 배로 와 닿았습니다.” 창원지사 안재현 사우는 “이번 신입사원 입사 때부터 처음 시행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정규직 전환도 무척 기뻤는데 이렇게 케이크까지 받으니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 말했다. 이들은 본인이 속한 부서에서 축하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멋지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제는 비상만 남았다.

울산지사 김지명

“김재만, 김순희, 서명자, 양현주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정규직 사원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겠습니다. 먼저, 솔로몬 왕처럼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지식과 지혜를 배워 고스란히 제 것으로 만든 후 KBS비즈니스의 앞날을 책임지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원지사 안재현

“비즈니스의 일원으로 일하게 되어 기쁘고 즐겁습니다. 요즘은 일하며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옵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조금은 낯설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선배님들의 조언과 격려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지사 최대호

“처음 스포츠월드에 입사하고 3개월 수습이 끝나면서 바로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이 고향이라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되었지만 새로 일을 배워야 할 게 아직 많습니다. 앞으로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받아서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부산지사 남종인

“KBS 부산홀은 규모도 커서 신경 쓸 부분도 많고 공연도 많아 이곳에서 잘 근무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신 정석진 감독님께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기술사업부(대전) 정해용

“우선은 너무 기쁩니다. 아내와 가족들도 많이 축하해주셨습니다. 지사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해서 회사나 여러 선배님께 도움이 되고 필요한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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