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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3면 상단] 2019 올해의 비즈니스 Top5 – ④

4위 : 스포츠월드 회원 증가 및 수익 확대

4위는 스포츠월드 회원 수 증가(전년 대비 8,600명 증가)이다. 이러한 성과는 스포츠사업부의 고객서비스 향상 및 시설개선 노력이 결실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사업부는 올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 구축 및 SNS를 통한 마케팅 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했다. 또한, 종합안내실 환경공사, 골프장 휴게 공간 조성, 수영장 및 헬스장 바닥 교체 등 시설개선으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인근 여건도 한몫했다. 마곡지구 개발에 따라 새로운 회원이 유입되었고, 근처 강서올림픽스포츠센터의 장기간 공사에 따른 휴장의 영향도 컸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올해의 성과는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사업부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하나가 된 덕분이다. 각자 ‘건강 디자이너’라는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기에 ‘회원 수 증가’라는 위대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폭염 속 시원하게 대박 행진을 이어갔던 ‘워터플레이’ 역시 무덥고 지치는 계절, 이에 버금가는 힘으로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스포츠사업부 박종선 부장은 “직원들이 본인도 힘든 와중에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컵라면을 먹어가면서 직원들이 워터플레이 입장객을 맞이하던 모습을 다시 생각하니 가슴이 찡하다”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전했다.

내년에는 수영장 천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4개월 간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수영장 공사로 인한 매출 감소는 수탁사업 영역 확장으로 벌충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 종합스포츠센터의 30여 년의 운영 경험과 노하 우를 바탕으로 자생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하여 인근 우장산 공원 물놀이 사업을 위탁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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